구혜선 안재현 이혼 문자 폭로전, 합의이혼의 진실

구혜선 안재현 이혼 문자 폭로전

일단은 오늘 아침부터 깜짝 놀라서 이슈를 써야 하는데, 계속 실시간으로 내용이 바뀌고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구혜선 인스타를 통해서 글이 두 개 올라왔는데, 하나는 '구혜선 사랑해'라는 글이 적힌 사진과 또 하나는 안재현 씨와 나눈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혼에 대한 내용이 언론을 통해 퍼졌는데요. 솔직히 이정도로 진행된 것이라면 이미 끝났다고 밖에 볼 수 없겠네요. 이미 이혼이 거의 마지막에 다다른 상황에서 안재현 씨와 구혜선 씨가 다시 화해조정을 하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 보이고, 구혜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이야기하지만, 안재현 씨는 어떤 이유로 든 간에 마음이 떠나버린 것이죠.

소속사 측은 "최근 구혜선 씨는 변호사를 선임해 안재현 씨와의 이혼 합의서 초안을 작성, 안재현 씨에게 보내면서 안재현 씨도 빨리 변호사를 선임하여 절차를 정리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며 "구혜선 씨는 8월 중으로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하고 9월경에는 이혼에 관한 정리가 마무리되기를 원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혜선 씨는 이혼에 관련된 합의서와 함께 자신이 언론에 배포할 다음과 같은 내용의 보도 내용 초안을 보내오기도 했다"며 구혜선이 전한 보도 내용 초안을 공개했다.

이 내용 말고도 지금 상황이 계속해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는 등, 상대방에 대한 폭로전 양상으로 이어질 것 같은 상황입니다.

구혜선 "권태기로 변심한 안재현, 이혼 원한다…나는 가정 지키고파"

이렇게나 잘 어울리던 커플이였고 정말 많은 커뮤니티에서 안재현 구혜선 커플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는 내용도 있었고, 응원하는 커플도 많았고 2세를 기대하는 사람들도 너무나 많았었습니다.

구혜선이 게시한 인스타그램 사진

안재현 씨가 다음에 아마도 언론을 통해서 합의이혼 내용 등을 공개할 예정이었던 것 같네요. 현재는 글이 삭제된 상황이고, 이다음에 올라온 글이 더욱 충격적입니다.

구혜선이 18일 공개한 문자메시지 일부내용

사람마다 생각하는 게 다른 만큼 각종 커뮤니티나 댓글에서 서로 다양한 의견이나 내용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용상으로 보면 이미 이혼에 있어 합의가 된 내용으로 보이고, 이런 이혼 사실을 전달받은 구혜선 어머니가 충격으로 인해서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졌다고 하고, 통화로 내용을 전달한다는 내용입니다.

구혜선은 "결혼할 때 설득했던 것처럼 이혼에 대한 설득도 책임지고 해 달라"라고 호소했고, 또한 "내 엄마보다 일 먼저라고? 이런 괘씸한 이야기가 어딨어"라고 답장한 내용이 있습니다.

구혜선은 "그래도 책임져야지. 인정사정없이 굴면 나도 가만있지 않을 거야. 직접 만나서 사죄드려"라며 "결혼할 때 했던 말들 책임지지 못한 것에 대해서. 일이 뭐가 중요해. 내 엄마보다 중요하다면 나 정말 참지 않을 거야"라고 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다음에 또 추후 언론을 통해 공개된 문자메시지

구혜선이 안재현에게 보낸 메시지도 추가로 공개가 되었습니다. 현재 구혜선과 안재현은 같은 소속사이고, 구혜선이 안재현이 있는 소속사로 들어갔습니다. 위 문자메시지 내용으로 보면 안재현과 소속사 (여자)대표가 구혜선 뒷담화를 했다고 하고, 그것을 구혜선이 알게 되었고 이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 내용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구혜선과 안재현이 함께 살고 있었던 용인집은 구혜선이 구매를 했었고 용인집 잔금 내용이 위의 내용입니다. 그리고 사유는 '안재현의 변심'과 '신뢰 훼손'이라고 합니다. 이 내용으로만 보면 결국 안재현이 마음을 떠난 것으로 보이네요.

2016년에 구혜선과 안재현은 결혼을 했고 3년만에 파경을 맞는 것입니다.

“제가 더 많이 사랑하는 것 같다"면서 "그는 저를 아주 잠깐 사랑했던 것 같다. 요즘에 나만 사랑하는 것 같다. 요즘에 내가 너무 그를 사랑하는 것 같다" “연애 때는 내가 먼저 연락하는 것이 싫었다. 하지만 요즘엔 제가 계속 먼저 '여보 어디야?' '통화돼?'하고 전화한다" - 구혜선

부부 사이는 둘만 안다지만, 참 어떻게 보면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평소에 구혜선과 안재현이 어떤 갈등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렇게 사랑꾼이던 안재현이 왜 마음을 돌린 것인지, 그리고 또 다른 이슈로는 구혜선이 최근에 전남친과의 연애를 했었던 내용을 책으로 내서 공개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정황을 보면 안재현도 신혼생활이 마냥 행복하진 않았던 것으로 느껴지고 여러가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구혜선은 안재현을 많이 사랑했지만, 그와 동시에 배신감도 엄청났을 것 같네요. 지금 상황으로 보면 소속사는 안재현 편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안재현과 구혜선은 같은 소속사입니다. 결혼도 안재현이 구혜선을 따라다니게 되면서 서둘러 결혼을 하게 된 것이죠.

하지만, 정말 가정을 지키고 싶었다면 구혜선도 문자 폭로를 한 것이 정말 선급한 선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상황이 나아지기는 커녕, 되돌릴 수 없을 만큼 상황이 안좋게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죠.

아직 서로에게 아이가 없기 때문에 이혼은 큰 흠이 되진 않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연예인이라는 직업상 이미지 타격은 어쩔 수 없을 것 같네요. 이전에 있었던 송혜교 송중기 커플의 이혼소식도 충격적이였지만, 그보다 더 충격적인 소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결혼은 정말 다시 한번 말하지만, 현실입니다.